앞으로 일어날 인류의 멸망은 핵폭탄이나 식량부족, 전염병 등이 아니라. 정신질환으로 인한 자살이나 살인, 무번식이 될 것 같다. 사람들은 돈은 많아졌지만, 그에 대한 대가로 자유와 건강, 가족과의 시간등을 지불한다. 하루의 시간 동안 생명을 위협받는 기회는 사라졌지만, 1년 내도록, 매달, 하루종일 무언가에 시달리며 스트레스를 받는다. 다시 말해 생명을 위협받는 것과 같은 위협받는 긴장상태를 항시 유지하며 살아간다.
혹시 직장생활을 휴식없이 몇 년간 하지 않았는지 돌아봐라. 매일, 매달 해야만 하는 일이 있고, 그것을 하지 않으면 압박받는 상황이 있지는 않은지 돌아봐라. 직장에서, 학교에서 심지어 취미로 하는 모임에서, 집안에서 까지 그러한 긴장상태가 유지되는 경우가 많다.
죽고 싶다는 생각은 어디서 비롯 될까? 매슬로우의 욕구 이론을 보면,
- 생리적 욕구(physiological)허기를 면하고 생명을 유지하려는 욕구로서 가장 기본인 의복, 음식, 가택을 향한 욕구에서 성욕까지를 포함한다.
- 안전의 욕구(safety)생리 욕구가 충족되고서 나타나는 욕구로서 위험, 위협, 박탈(剝奪)에서 자신을 보호하고 불안을 회피하려는 욕구이다.
- 애정·소속 욕구(love/belonging)가족, 친구, 친척 등과 친교를 맺고 원하는 집단에 귀속되고 싶어 하는 욕구이다.
- 존중의 욕구(esteem)사람들과 친하게 지내고 싶은 인간의 기초가 되는 욕구이다. 자아존중, 자신감, 성취, 존중, 존경 등에 관한 욕구가 여기에 속한다.
- 자아실현 욕구(self-actualization)자기를 계속 발전하게 하고자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려는 욕구이다. 다른 욕구와 달리 욕구가 충족될수록 더욱 증대되는 경향을 보여 ‘성장 욕구’라고 하기도 한다. 알고 이해하려는 인지 욕구나 심미 욕구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 후에 매슬로는 자아실현의 단계를 넘어선 자기초월의 욕구를 주장하였다. 자기 초월의 욕구란 자기 자신의 완성을 넘어서 타인, 세계에 기여하고자 하는 욕구를 뜻한다.
기본적으로 생리적 욕구와 안전의 욕구 그리고 소속의 욕구까지 모두 쉽게 충족될 수 있는 사회에 살고 있다. SNS가 발달되면서, 자신감이나, 성취, 존중과 존경을 받으며 충족되어야 했을 존중의 욕구가 '좋아요'버튼으로 대체되면서 즉각적이고 자극적인 만족감에 중독된 듯하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사람들은 나와 남을 비교 하게 된다. 그런 환경에 놓여 있다. 해변가 따뜻한 햇살아래에서 맥주를 마시며 서핑을 하는 사람, 집값보다 비싼 차를 개인 주차장에 세워놓고 골라타는 사람, 진수성찬을 차려놓고 밥 먹으면서 앉아서 수백만 원을 버는 사람들을 본다. 자기 자신은 1,2분에 쫓기며 발걸음을 서둘러 지하철을 탄다.
일부는 그 와중에 성공을 위해 야근을 하고, 대가로 자유와 건강, 가족과의 시간을 지불한다.
사회적으로 남성들의 지위는 점점 바닥을 치고, 여성들은 원치 않을 수도 있는 가치관을 주입받으며, 그것이 멋진 여성이라고 생각하면서 임신을 거부하고, 결혼을 거부한다. 남자들은 여자를 욕하고, 여자들은 남자들을 욕한다. 옆에 있는 이성의 생각을 이해하려고 노력하기보다는 SNS나 커뮤니티에서 대중들이 떠들어 대는 잣대로 상대를 판단해버리기도 한다. 시간이 지나도 그게 옳았다고 생각한다.
이런 변화는 올해 갑자기 일어나는 것이 아니다. 예전부터 있었고, 조금씩 점점 퍼져나가고 있다. 본인은 '무엇인지도 알지 못하는 것'에 휘둘려 정확히 본인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조차 알지 못한 채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모든 자살이 그렇지는 않지만, 일반적으로 자살은 정신질환의 일종이다. 사람들은 누구나 우울하다. 우울한 정도에 따라 우울증이라 칭하는데, 우울도가 예를 들자면 50% 이상이면 우울증으로 분류되는 것이다.
< 코로나19 국민 정신건강 실태조사 결과(’ 22.6. 보건복지부) >
자살사망자 수는 2021년 1만 3,352명으로 지난해 대비 157명(1.2%) 증가
자살률(인구 10만 명 당 자살자 수)은 2021년 26.0명으로 지난해 대비 0.3명(1.2%) 증가
청년·노인 등 정신건강 취약계층 및 자살 고위험군의 적극적 발굴과 지원 정책으로 자살률 감소를 위해 노력할 계획
보건복지부는 2021년 자살사망자 수가 지난해 대비 소폭 증가하였으며, 앞으로 청년·노인 등 정신건강 취약계층과 자살시도자 등 고위험군을 적극 발굴 및 지원하여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자살 사망자 수 통계>
통계청이 발표(’ 22.9.27)한 2021년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2021년 자살사망자는 1만 3,352명으로 2020년보다 157명 증가(1.2%)하였으며,
자살사망률(인구 10만 명당 명, 이하 자살률)은 26.0명으로 지난해 대비 1.2% 증가(’ 20년 25.7명) 한 것으로 나타났다.
* 고의적 자해(자살) 등을 포함, 매년 9월경 전년도 통계 발표(통계청)
성별로 보면, 남성과 여성의 자살률이 모두 증가하였다.
* (남성) (’ 20년) 자살사망자 9,093명, 자살률 35.5명 → (’ 21년) 자살사망자9,193명, 자살률 35.9명
* (여성) (’20년) 자살사망자 4,102명, 자살률 15.9명 → (’21년) 자살사망자 4,159명, 자살률 16.2명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지난해 대비 자살률은 10대(10.1%), 20대(8.5%) 및 70대(7.7%) 순으로 증가하였고, 60대(-5.7%), 40대(-3.4%), 80세 이상(-2.2%) 등에서 감소하였다.
- 자살률은 80세 이상(61.3명)이 가장 높았고, 뒤이어 70대(41.8명), 50대(30.1명), 60대(28.4명) 순으로 나타났다.
* (연령대별 자살률) 80세 이상(61.3명) - 70대(41.8) - 50대(30.1명) - 60대(28.4명) - 40대(28.2명) - 30대(27.3명) - 20대(23.5명) - 10대(7.1명)
자살은 사회 구조적, 개인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이므로 자살률 증가의 원인을 어느 하나로 설명하긴 어려우나,
지난해 자살률 증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우울감 및 자살생각률 증가, 청소년ㆍ청년층(10대, 20대) 자살률 증가 등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자살로 죽는 사람이 1만 3000명이다. 평균적으로 하루에 3,40명 정도가 그저 자살로 죽는 것이다. 지난달 핼러윈 압사 사망자가 약 150명이다. 할로윈 사태는 두 달이 지났지만, 아직까지도 뉴스에 오르내리는 사건이다. 매일 죽는 30,40명의 사람들의 이야기는 어디로 쏙 들어가는 것일까?
자살률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
현재 10만 명당 26명이 자살로 목숨을 끊는다.
우울한가?
우울하지 않을 수는 없을까?
운동을 하고 건강한 육체를 만드는 교육을 받고, 노력을 하듯이, 정신 건강을 건강하게 만드는 교육을 받고 노력을 해야 한다. 건강한 육체를 위해 매일 아침 운동하듯 건강한 정신을 유지할 수 있도록매일매일 노력해야 한다.
첫 번째는 한국의 김주환 박사 두 번째는 스터츠라는 심리 치료사의 연구를 정리한 내용이다. 이를 바탕으로 건강한 정신을 유지할 수 있으며, 우울증이나, 다른 각종 정신 질환에서 해방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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