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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현재 세대를 어떤 세대라고 해야 할까? 세상이 너무나 빨리 변해가는 시기인 것 같다. 그래도 20,30년 정도 갭이 있어야 세대차이를 느끼고 변화를 느낄 텐데, 오히려 20살 많은 사람들이 20살 어린 사람에게 무시받는 일이 더 많아지는 세상인 것 같다. 삐삐와 핸드폰 컴퓨터와 인터넷, 주식과 비트코인, 유튜브 시대와 블록체인등 변화를 따라가기가 쉽지 않다.

 

요즘 들어 정말 부자가 많다는 걸 느낀다. 유튜브나 SNS가 유통 되기 전에는 부자들은 대기업 회장들이나 들을 수 있는 소리인 줄 알았다. 유튜브 등에서 많은 부자들이 특히 자수성가한 사람들의 인터뷰나 부자 되는 방법, 돈 버는 방법 등의 공유를 보면 세상이 참 많이 달라졌다는 것을 느낀다.

 

이제 서울 거리를 가면 수십, 수백억을 지나쳐 간다는 것이 느껴진다. 돈은 너무나 많다. 정말 많다. 요즘엔 서점에 가도 베스트 셀러나 신작코너를 보면 '돈'에 관련된 이야기가 정말 많다. '100억 젊은 부자들이 온다'(신희은 지음)는 경제 전문기자였던 작가가 부자들을 수차례 인터뷰 하며 <싱글파이어>라는 채널을 기획하게 되면서 출판됐다.

제도권 전문가보다는 제야의 투자 고수들이나 변화한 시대에 앞서나간 현실 부자들을 찾아 스토리를 모았다. 부자 되는 방법이라는 것이 정말 존제하는 것일까. 수학 문제를 풀듯이 A부터 Z까지 그렇게만 한다면 될 수 있을까? 자수성가한 많은 사람들은 그렇다고 이야기한다. 책에서 제시하는 그 방법들을 보자.

근로 소득만으로 부자가 될 수 없다. 이제 돈 버는 방법(패러다임)이 바뀌었다고 한다. 예전에는 월급 받고 절약해서 적금넣고 알부자가 된다는 이야기가 있었을지 모르지만, 지금은 자산가격이 상승하는 속도를 월급 저축하는 것으로 따라잡을 수가 없다. 현재 우리나라 60대 이상 부자들은 보면 무역업이나 제조업, 부동산 투자로 부자가 된 사람이 많다. 이후 등장한 부자들은 인터넷 확산에 따라 IT업계 뛰어든 사람들이 많다. 그리고 이제 밀레니얼 부자들은 플랫폼, AI, 블록체인, 메타버스, 암호화폐 시장에서 점차 나오고 있다. 변화를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인 덕분이 막대한 부를 쥘 수 있던 걸까?

 

예시로 24명의 부자들이 등장한다. 어떤 사람은 100억원 이상의 자산가이고, 어떤 사람은 월 수입 1500만 원의 자산가이다. 물론 월 수입 200만 원의 자산가도 나오는데, 자산가라 하는 이유를 보면 그 수입이 자본수입(불노소득)이며, 점점 그 액수가 커지고 있기 때문에 자본가라 한다. 다시 말해, 일을 하지 않고, 벌어들이는 수익이 200만 원 이상 된다는 이야기이다.

24명의 부자들의 성공 케이스를 다섯가지로 분류하여 소개한다.

  • 몰입 - 자신에게 맞는 투자 방법을 찾아 몰두한다.
  • 확장 -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만들어 영역을 확장한다.
  • 헤지 - 절대 읽지 않는 투자를 위해 자신을 안전하게 분산한다.
  • 차별화 - 남들과는 다른 생각과 방법으로 도전한다.
  • 최고 - 자기 분야에서 최고가 되어 정점을 찍는다.

정말, 당연해 보이는 방법이지 않는가. 시험 잘 보기 위한 방법은 열심히 하는 것이라고 하는 것과 같이 느껴질 것이다. 잘 먹고, 잘 자고, 운동하고, 공부에만 전념하면 되겠지. 부자 되는 사람들은 모두 운이었을까? 왜 누구나 아는 공식으로 부자 되는 사람들은 따로 정해져 있는 걸까?

 

책은 짧은 에세이 형식으로 한가지 케이스 다음에 다음 케이스가 나열하는 식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작가가 제시하는 공식과는 다르게 실제 예시들을 읽어보면 그럴 듯 한 이야기가 많다. 가장 많이 나오는 이야기가 부동산 투자에 관한 것인데, 부자 된 사람들의 투자 방식이 모두 조금씩 달랐다. 이중에는 최초 투자금이 1억 도 되지 않는 사람도 있었는데, 대출을 받고 월세를 하나둘씩 늘려 노동이 필요 없을 정도의 월세수익을 만들어낸 사람도 있다.

 

너무 당연해 보이는 이야기들이더라도 꼭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이 있는데, 그저 운 좋아서 부자된 사람보다는 오랜 시간 특정분야의 공부를 꾸준히 해서 지식을 쌓고 전략을 세워 부자가 된 사람들이 월등히 많다는 것이다. 부동산을 해도, 사업을 해도, 사업 확장을 해도 그렇고, 직장생활을 하면서 부업을 했던 부자들도 마찬가지다.

 

부자 되는 방법에 눈을 뜬 사람들이 부자가 된다. 가난을 뼈져리게 느껴서 입문하는 경우도 있고, 주변사람들을 따라서 그렇게 되는 경우도 있고, 책을 통해서 공부를 시작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부자가 되고 싶다면, 노력이 필요하다. 몇 가지 책을 추천하고 싶다. 부자 되는 방법에 입문하기 좋은 책들이며, 지금 당장 온라인으로도 구매 가능한 책들이다.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부자들은 실제로 만나 이야기를 들을 수는 없지만, 그들이 제공해주는 정보는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세상이다.

역행자- 자청

100억 젊은 부자들이 온다.-신희은

부의 추월차선-엠제이 드마코 지음, 신소영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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